Hexo, 수정과 수정의 무한 굴레
공부한 것들을 블로그에 적겠다고 다짐한 게 구정 전이었나 보다. 일 년 정도 손 놓고 있던 블로그의 글들을 정리하고(draft로 꾸깃꾸깃~) 자잘한 것들을 연동했다. 일단 오늘은 한 개 반 정도의 포스트를 완료했군. ㅋㅋ(앗, 다이어리 포함하면 두 개 반! ㅋㅋㅋ)
그럼 출근 후 나머지 시간에는 무얼 했느냐? 자잘한 문제들을 고쳤다. -_- disqus 동작에 오류가 생긴다거나, 블로그의 html 파일이 모두 0 bytes가 된다거나(그래서 로컬에 hexo를 다시 설치했다. 이후에 버전 컨트롤용 repo에 다시 push), favicon 설정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알고 보니 png 파일을 엉뚱한 곳에다가 붙여넣고 있었음. ㅋㅋ) 등 이상한 문제들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이 모든 역경을 무사히 이겨냈고, 구글 애널리틱스 연결과 네이버사이트 등록까지 모두 마쳤다. 몰랐는데, hexo의 큰 장점 중 하나는 sitemap과 rss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플러그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렬루 편해! 설치하고 _config.yml 파일에 추가만 하면 끝~! 룰루~
그런데 아직 문제가 하나 남아 있다. 마크다운 에디터로 Typora를 사용하는 중인데, mark(하이라이트)가 잘 먹지 않는다. 에디터에서는 제대로 보이는 하이라이트가(단축키는 ==) 페이지에서는 그냥 ==로 보인다. -_- 덕분에 mark 태그로 붙이고 있다. ㅋㅋㅋ 하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깔끔하고 편안한 툴이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Typora 짱! 이미 손에 익어 버려서 다른 에디터 못 쓰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