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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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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손예진이 큰일 좀 하겠다는데 왜 윗놈들이 훼방을 놓냐 이거야! 이상하게 손예진 나오는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현빈도 의외로 능청맞은 연기를 잘하고. 대부분의 스토리가 영상 통화로 진행되어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 본 서치가 떠올랐음.
머리와 말로 싸우는 영화라서 좋았다.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야 하지만 온 신경이 그쪽에 쏠리도록 나오진 않았다. 필요한 장면이라 넣은 것에 가까운 느낌?
둘의 대화가 멋있었다. 그리고 감독의 의도가 궁금했다. 처음에 보인 악과 마지막의 악이 다르니까. 진정한 악이 무엇이냐며 나를 다그치는 것 같았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관객의 생각 축 변화를 의도한 거라면 감독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 음, 내가 깊이 생각하는 것일 수도.
여담이지만, 협상하는 방법을 재미로 한번 배워 보고 싶다.
평점
왜 혹평이 많은지 잘 모르겠다.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괜찮았다. 주체적이고 능력있는 여성이 나오는 영화라 더 좋았다. (8.7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