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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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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게 어떻게 12세지? 19드립이 난무하는 영화. 특히 초중반에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나온다. 가장 웃겼던 소재를 꼽자면 오렌지주스와 롤케익! (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야 아빠아 사촌누나야 숙모야? 아, 불편한 부분이 없었냐고 묻는다면 없었다고는 못 합니다.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였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느낌. 김영광이 학생들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할 때 과한 오버를 섞는 것도, 박보영의 편지를 받았을 때의 미묘한 표정 변화도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
로맨스코미디 보고서 사색에 잠긴 건 또 처음이었다. 특히, 적당한 순간에 적당한 사람이 나타나면 그게 인연이라는 멘트에 공감 챠르르~ 자연스럽게 내 미래 생각도 해 보고, 타이밍이 언제 올까도 고민해 보고… 신나게 웃다가 복잡미묘한 마음으로 나왔다. 아, 그냥 웃고 끝내고 싶었는데! 아! 왜!!!
됐고, 더는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김영광 너무 잘생겨서 미치는 줄 알았음.
평점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 (8.0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