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더넌

예고편 보기


영화 정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네이버 영화로 이동합니다.


리뷰

머리에 지식 좀 생겼다고 분석하면서 봄.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영 아니지만, 컨저링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보면 나쁘지 않다. 수녀 모습을 하고 신성을 모독하는 악마를 퇴마한다! 가 이 영화의 주제. 짜임은 이전 편보다 덜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코미디의 느낌이 나. 아니, 신부님. 대체 왜 따라오신 거예요? 무능력의 끝판왕 아녀?

되도록 리뷰는 스포일러 없이 남기려고 노력하는데 이건 꼭 적어야겠다. 아이린 수녀는 처음에 견습 수녀? 견습생? 으로 나오는데, 중후반에 신부에게 수녀가 되겠다고 선포함. 그래서 신부가 수녀로 만들어 줌. 여기에서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수녀가 되기 전엔 '성모님이 길을 가리키고 계신다.'라는 말을 잊지 않고 있다가, 수녀가 되고 나서 그걸 잊는다. 그래서 신부가 이 중요한 문장을 읊어줌. 그게 바로 키포인트!

궁금해서 물어봤다. 견습 수녀와 정식 수녀의 상징적 차이를!

  • 견습 수녀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하다, 궁금한 것을 신에게 묻다.
  • 정식 수녀
    법에 매여 있다, 입을 닫고 있다.

법에 매여서 성모님이 가리키는 길을 잊은 걸까? 어렵다, 어려워!


평점

ScreenX로 봤는데 처음에 완전 신기했음. 재미는 있었으니 후하게 드려요. (8.0 / 10.0)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