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chain] ICO 사례(2)

개요

2015년,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과정을 하며 블록체인의 개념을 처음 들었다. 모르겠고, 나라면 이걸 만들래! 라고 낸 아이디어가 바로 블록체인을 접목시킨 클라우드 시스템(이하 블록 클라우드)이었다. 굳이 명명하자면 그렇다. 우리는 현실적인 한계로 생각에 그쳤지만, 이것을 실제로 만든 곳이 생겨났다.


왜 블록 클라우드인가?

블록 클라우드는 리소스 추가 없이, 유휴 리소스를 연결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시장을 만든다. 최대 장점은 고비용 저효율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비용 저효율은 HPC(High Performance Compution)나 Cloud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여기에서 Fog & Edge Computing이라는 재미있는 개념이 등장한다. 구름(Cloud)보다 아랫단에 존재하여 안개(Fog)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출처: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Fog-computing-enabled-IoT-system-architecture_fig1_322511317

현재 클라우드 시스템에는 Fog가 없다. 데이터를 가져오고 싶을 때에는 클라우드에 직접 접근해야 한다. 당연히 트래픽도 크고, 대기 시간도 길다.

여기에 위의 사진과 같이 Fog를 적용한다면? Fog Level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므로 트래픽과 대기 시간이 감소하며, QoS도 향상될 것이다. 즉, 데이터가 네트워크 가장자리에 있더라도 프로세싱 인텔리전스를 이동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거론되는 5G의 상용화와 더불어 Fog Computing을 적용한 클라우드 또한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IEXEC

  • 목표: 빅데이터, HPC Application, Data set, Computing Resource가 블록체인 상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탈중앙화된 인프라외 시장 네트워크의 미래 선도
  •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한 컴퓨팅 리소스 거래
  • Ethereum 계약 기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 제공
  • 데스크톱 그리드 컴퓨팅 기술 이용, 인터넷 상에 쉬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모아 슈퍼 컴퓨터로 활용
  • 현재 개발된 수준: 커뮤니티 에디션
    배포된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Dapps가 off-chain 컴퓨팅 리소스에 접근, 거래 결과를 스마트 계약으로 재전송.

마치며

블록체인은 P2P 기술이다. 그 말인 즉, End 유저들을 ‘곧바로’ 연결한다는 거다. 아무것도 거치지 않고! 공개 장부에 얽매여 P2P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들은 '연결’하느냐가 바로 개발자가 풀어야 할 숙제 아닐까. 그것과 더불어 블록체인에 ‘무엇을 올릴’ 것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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