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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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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도하지 않게 이틀 내내(공작과 신과 함께) 주지훈을 본 게 함정~ 주지훈이 엄청 깔롱하게 나온다.
그런데 이 영화의 일등공신은 마동석 아닐까 싶다. 성주신 역으로 나오는데, 펀드니 비트코인이니 등의 이야기를 신이 직접 하는 게 너무 웃겼다. 웃긴 건 둘째고, 성주단지를 소재로 했다는 게 아주 신선했으며 성주신이 한 집안을 위해 현신했다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우리나라의 토속 신앙(?)을 엿볼 수 있어 반가웠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나는 이 장면이 그렇게 슬펐다. 남들과 다른(?) 감성을 소유한 걸까? ㅋㅋ 삼차사의 전생을 다룬 편인데 뜬금없는 장면에서 울컥하는 것은 무엇?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재미있게 보면 됐지~ 슬프지 않은 이별이란 없다. 만날 인연이면 다 만나겠지.
평점
이번에는 울지 않았어요. ^^ 3편도(나올 수밖에 없는 결말이라) 꼭 봐야지! (8.0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