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작은 사건들이 많은 근황?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세미 갈무리라고 치자. 아직 31일은 아니고, 신상 변화 그리고 작은 이벤트들이 많으니까 정리하는 차원에서.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글이 중구난방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요새 내 관심사와 일들이 아주 다이나믹하니까!


기가지니 넌센스 퀴즈 개발

기가지니 서비스 sdk를 이용해서 넌센스 퀴즈(?)를 개발했다. 이미 지니에 있는 게임인 걸 알고서 살짝 김이 빠졌지만, 그래도 한 사이클 돌렸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 나름 2.1 버전이라고! 코드는 github 대신 bitbucket에서 관리하고 있다. 헤헹. (^^)


가장 자주 사용하는 툴: VSCode

Hyperledger Fabric을 하면서부터 자주 쓰고는 있었지만, 블록체인을 떠나서까지 자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어쩌다 보니) Android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Android Studio보다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요즘의 주 언어는 javascript(node.js도), 최근에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건 async/await와 promise 그리고 node.js에서의 routing이다. 관련 내용도 정리해야 하는데 callback 이해를 제대로 못 했다는 슬픈 사실. (ㅠㅠ) 나도 천재이고 싶다! 고작 이런 것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하다니!!!


새로 들인 물건: 노트북 거치대, usb 멀티 포트 충전기

4월인가? 사야 한다고 다이어리에 적었던 것 같은데 드디어 샀다. (^^);; 노트북 거치대를 왜 이제야 샀을까. 삶의 질 상승! 몇 개를 더 살 걸 그랬어. 손목도 편하고, 목도 편하다. 고개를 덜 숙여서 봐도 되니까 진짜 좋다!


이전에 쓰던 노트북 OPEN

도저히 집 컴퓨터로는 게임을 할 수가 없(…)어서 아빠한테 빌려드린 노트북을 달라고 했다. 어차피 안 쓰시기도 해서 바로 받았고, 상태는 양호했다! 아르바이트 열심히 해서 2013년에 처음으로 산 MSI 노트북인데 작년에 샀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말짱해서 뿌듯. 그래도 연식은 무시 못 해. (ㅠㅠ) 쿨러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열을 많이 받으면 갑자기 파워 off) 수리하러 함 다녀오긴 해야 할 것 같음.

이 노트북은 2015년 7월까지 아주 열심히 썼었다. (이후에는 맥북으로 넘어왔지!) Visual Studio랑 Bracket, Android Studio가 깔려 있었다. 안드로이드를 처음 시작했던 노트북이기도 하고, 키넥트와 연결해서 써 보기도 했고, 뭐. 대학생 때 했던 프로젝트 자료가 남아 있는 게 신기했다.


내 책상이 드디어 내 책상이 되었다!

노트북을 들이며 책상이 없다는 게 너무 슬펐는데, 남동생 (수능 끝난 고3) 이 다음 날 바로 자기 책상으로 내 책상을 점령하던 (고물) 데스크탑을 옮겼다. (ㅠㅠ) 그게 어제의 일이다. 집에 가자마자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책상 정리하러 달려갔지. 여전히 좁은 책상이지만 있다는 게 어디야! 음, 그래서 기념으로 롤을 했다. ^^

막상 책상이 생기니까 뭔가 만들고 싶어졌다. 주제 하나 잡아서 개발하면 좋을 것 같은데 뭘 만들면 좋을지 고민해 보아야지! (아니면 작곡이라거나, 작곡이라거나, 작곡? 혹은 블로그라거나, 블로그라거나, 블로그?)


피아노 사고 싶다

잊혀진 취미 중 하나. 잘 치는 피아노는 아니지만, 피아노가 있을 땐 종종 피아노를 쳤다. 사고 싶다고 생각한 건 좀 되었는데, 아직까지 못 산 이유는 집에 자리가 없어서(…)라는 슬픈 전설. 그래서 엄마한테 자리 마련해 달라고 했다. 아, 올해 이사했으면 딱인데 그게 안 돼서 너무 아쉽다. 그럼 모두가 행복했을 텐데. 회사도 가까워지고.

영창 디지털 피아노로 보고 있다. 진짜 사고 싶은 피아노는 CUP320 (200만원) 인데, 내 분수를 생각하면 MD1 (75만원) 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ㅋㅋㅋㅋ) 코드를 먼저 연습하고, 나중엔 가요 편곡하는 것까지 해 보고 싶다.


사야 할 것: 3테라 외장하드

집에 있는 2테라 외장하드는 내가 맥을 살 줄 모르고 산 외장하드라 맥과 연결해서는 파일을 저장할 수 없다. 3테라를 사서, 맥에서도 저장할 수 있도록 바꾸고 2테라의 내용을 옮긴 다음 2테라의 저장 방식을 바꾸는 노가다를 시도해 볼 예정.

WD 3테라 99000원 딜 언제 또 떠? 그것만 기다립니다. 뜨면 바로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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