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무한 검토 끝에 Google Adsense 승인

아기다리고기다리던승인

정말 오래 기다렸다. 정확히 2017년 8월 18일에 애드센스 신청을 넣었고, 두 번의 반려가 있었고, 그 이후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 추가해 보기도 하고 no-reply에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당연히 자동 응답 회신이 돌아옴.)

날짜를 보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ㅠㅠ


매일 애드센스 페이지를 새로고침한 지 약 일 년! ㅠㅠ 어느 날 갑자기 block 되었던 설정이 열렸다. 그렇지만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터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

그러나 그것이 시그널이었음을.


본격_자랑.jpg

짜란! block된 설정이 열린 다음 날 승인되었다.


이 짜릿한 기분을 잊을 수 없다. 새로고침을 한 순간 등장한 페이지! 바로 gmail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는데~


승인 메일이 왔다. ㅠㅠ


신난다 신나! 나도 이제 광고러야!!! 지체하지 않고 바로 광고를 붙였습니다.


광고 붙일 때 유의 사항

구글이 내 페이지의 html 태그를 분석, 적절한 곳에 광고를 뿌려 주는 자동 광고 기능이 있다. 신나서 제대로 읽지 않고 자동 광고를 설정해 버렸더니만 글쎄 header(body 아니고 title이 있는 곳)에 광고가 붙지 뭐야! 이 문제를 확인하고 당장 자동 광고를 꺼 버렸다. 그랬더니 보기 좋은 곳(설정한 곳)에 제대로 붙어 주었음. *^^*

모바일은 자동 광고 설정해도 될 것 같다. 최상단에 뜨는 뷰 광고? 를 자동으로 띄워 준다.


승인된 날의 지표(방문자수) 공개

거의 지수 함수;; 급등 중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한 달 1800명, 평일 100명 내외, 주말 50명 내외의 인원이 방문한다. 주 유입 키워드는 solidity, 블록체인, tutorial 등이고 가끔 hexo를 키워드로 들어오는 분들도 계신다. 감사합니다(–)(__)(–)


급 마무리

팁이라고 할 것도 없다. 포스트 하나에 1000자가 넘어야 한다(안 넘는 글도 많은 듯), 일 방문자는 몇 명이 넘어야 한다(기준을 모르겠다.), 포스트에 url이 많으면 안 된다(대다수 포스트에 url이 들어가 있다.) 등의 내용에는 100% 동의할 수는 없다. 다만, 주제를 잡고 꾸준히 쓰다 보면 되긴 된다는 거? 계정 버리고 새로 만들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개겼더니 됐다. ㅋㅋ

뭐, 저도 온갖 방법을 다 써 봤지만 효과가 있던 건 없었어요. 어느 순간 됐다는 거? 그리고 당부하고 싶은 건… 포스트 없는 상태에서 승인 신청하지 마세요. 무한 검토 걸리고 싶지 않다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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